3월 30일 접수를 시작하는 서울 3차 동시분양에서 11개 단지에서 984가구 일반분양된다. 지난 2차(124가구)에 비해 860가구 증가한 물량이다. 허지만 지난해 3차 동시분양에서 2,197가구가 분양된 것에 비한다면 1,213가구가 줄어든 약 45%수준에 불과하다.
건립규모별로 살펴보면 용산구 용산동의 용산파크타워(삼성물산, 현대건설)가 총 888가구 중 328가구를 분양하여 가장 많은 물량을 공급하고, 다음으로는 양천구 신월동의 벽산블루밍이 437가구(1,2단지 포함)로 두번째 많은 물량이다. 그리고 도봉구 쌍문동의 e-편한세상, 동대문구 장안동 신부파스카빌, 성동구 홍익동 대주파크빌, 동대문구 이문2차 푸르지오, 동작구 상도동 삼환나우빌, 성동구 홍익동 대주파크빌 등이 100가구 내외로 건립된다. 50가구 내외의 소규모 단지로 건립되는 곳도 성동구 성수동 태천해오름, 양천구 신월동 정은스카이빌 등이 있다.
평형대별로 살펴보면 40평형 이상을 공급할 단지로 쌍문동의 e편한세상이 45평형 15가구, 상도동 삼환나우빌이 46,47평형 총 43가구를 공급하며, 용산파크타워의 경우엔 62평형까지 공급하며 이 중 40평형이상 분양가구수가 290가구이다. 이로써 40평형 이상을 공급하는 단지는 총 2개 단지이다. 이밖에 다른 단지들은 대부분 20-30평형이 주류를 이룬다.
사업유형별로 살펴보면 동시분양단지 중 3개 단지가 분양, 재건축 7개 단지, 재개발 1개 단지로 재건축 단지가 다수를 차지한다. 분양단지로는 도봉구 쌍문동의 e편한세상 141가구, 동대문구 이문동의 푸르지오 96가구, 동작구 상도동의 삼환나우빌 91가구로 공급한다.
가장 많은 물량과 대형 평형을 공급할 예정인 용산구 용산동의 용산 파크타워는 유일한 재개발 단지이다. 나머지 단지는 모두 재건축단지로 양천구 신월동의 벽산블루밍이 조합원 물량을 제외하고 92가구를 1,2단지로 나누어 일반분양한다. 이 밖에 성동구 홍익동 홍익연립을 재건축하여 대주파크빌 58가구를 일반분양하여 적은 물량이지만 여러 지역에서 분양을 한다.
이번 서울 3차 동시분양 입주자모집공고는 오는 3월 25일에 있을 예정이고 조선일보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청약접수는 3월 30일(수)에 무주택(인천,경기), 1순위(서울) 접수를 시작으로 4월 1일 인천,경기 1순위, 4월 4일 2순위, 4월 6일 3순위 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